'하산→우스리스크→블라디보스토크' 루트 예상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북한과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26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러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푸틴 다음주 정상회담 유력"…새로운 길 예고편? / 연합뉴스 (Yonhapnews)
이 관계자는 통신에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4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극동 연해지방의 하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다음 우스리스크를 경유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할 것이라며 귀국길도 같은 지역을 거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통신은 러시아 당국이 지난주 김 위원장의 방문 계획을 관계 장소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 측의 의향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북러 관계자의 말도 소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비핵화에는 안전보장과 경제 양면의 체제보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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