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美 뮬러 특검 '러시아 스캔들' 수사

입력 2019-04-19 06:59   수정 2019-04-19 10:41

[일지] 美 뮬러 특검 '러시아 스캔들' 수사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제출한 수사보고서의 편집본을 의회에 제출했다.
바 장관은 지난달 22일 4장짜리 요악본을 제출한 데 이어 보고서 전체를 내놓으라는 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편집본을 작성, 제출했다.
다음은 뮬러 특검 주요 일지.

◇2017년
▲5.17 = 로버트 뮬러 특검 임명.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및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측과의 연계 의혹 수사 개시
▲10.30 =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지낸 폴 매너포트 기소.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공모와 돈세탁, 불법적 해외로비 등 혐의. 릭 게이츠 전 선대부본부장, 조지 파파도풀로스 전 외교정책고문도 함께 기소
▲12.1 =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가안보보좌관 지낸 마이클 플린 유죄 인정. 2016년 대선 당시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와의 논의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에 거짓 진술한 혐의
◇2018년
▲2.16 = 연방대배심, 13명의 러시아인과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IRA)' 등 3개 기관 기소 결정.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 지지하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폄하 활동 한 혐의
▲2.22 = 폴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 금융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
▲4.9 = FBI, 트럼프 대통령 옛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 자택과 호텔방, 사무실 압수수색
▲4.19 =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트럼프 변호인단에 합류
▲7.13 = 연방대배심, 러시아군 정보당국자 12명 기소. 2016년 대선 앞두고 민주당 컴퓨터 네트워크 해킹한 혐의
▲7.16 = 트럼프 대통령, 핀란드 헬싱키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러시아의 선거개입 수사는 미국에 재앙"이라고 발언했다가 역풍 불자 추후 실언 인정
▲8.21 = 코언, 뉴욕 연방검찰 수사에서 세금사기 및 선거자금법 위반 유죄 인정
▲9.14 = 매너포트, 2가지 공모 혐의에 유죄 인정하고 뮬러 특검팀에 협조 약속
▲11.8 =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 트럼프 대통령 요구로 사임. 매슈 휘태커 법무장관 대행 지명
▲11.20 = 트럼프 대통령, 뮬러 특검팀에 서면 답변서 제출
▲11.27 = 특검팀, 매너포트가 협조 약속 어기고 거짓 진술한다고 비난
▲11.29 = 코언 유죄 인정. 2016년 대선 당시 모스크바에 트럼프타워 건설 사업 계속됐는데도 의회에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 트럼프 대통령, 코언에 '거짓말쟁이' 맹비난
▲12.12 = 코언, 2016년 대선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입막음용 돈 지급한 혐의로 징역 3년 선고.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 소유한 아메리칸 미디어, 해당 여성들에 돈 주고 기사 산 혐의 인정하고 특검팀과 기소 면제 합의
◇2019년
▲1.25 =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인 로저 스톤 체포. 2016년 8월 클린턴 후보 캠프와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수천건 해킹 관련 사전 인지 여부 등으로 수사
▲2.24 = 애덤 시프 미 하원 정보위원장, 법무부가 특검보고서 의회 미제출시 소환장 발부하고 트럼프 행정부 고소하겠다고 경고
▲2.27 = 코언, 미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 출석해 공개 증언
▲3.7 = 매너포트, 버지니아 연방지방법원서 탈세와 금융 사기 등 개인 비리 혐의로 징역 47개월과 벌금 5만 달러, 배상금 2천400만 달러 선고
▲3.13 = 매너포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서 '러시아 스캔들' 관련 징역 43개월 선고
▲3.22 = 뮬러 특검,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수사보고서 제출
▲3.24 = 바 장관, 의회에 4장짜리 요약본 제출
▲4.18 = 바 장관, 448쪽 수사보고서 일부 편집해 의회 제출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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