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전 그림 동궐도 속 향나무는 지금도 있을까

입력 2019-04-19 10:27  

200년전 그림 동궐도 속 향나무는 지금도 있을까
25일부터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창덕궁 서쪽에는 나이가 약 750살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향나무가 있다. 2010년 태풍으로 피해를 봤지만, 구불구불한 가지에는 여전히 파릇파릇한 잎이 난다.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에는 이 향나무가 묘사됐다. 창덕궁, 창경궁 전각과 나무 3천여 그루를 표현한 동궐도는 순조 30년(1830)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렸다고 전한다.
문화재청은 매년 봄이면 운영하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목·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혹은 창덕궁 전문해설사가 궁궐 곳곳을 돌며 나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회당 정원은 30명.
창덕궁은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후원 정자인 영화당, 존덕정, 폄우사, 취규정에서 독서 행사도 진행한다.
또 내달 17일과 19일에는 정독도서관과 함께 궁궐 관련 도서를 쓴 저자와 후원을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창덕궁 누리집(cdg.go.kr) 참조.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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