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안녕, 물!·금붕어 유령·요술 맷돌

입력 2019-04-19 14:00  

[아동신간] 안녕, 물!·금붕어 유령·요술 맷돌
매월당의 초상화·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안녕, 물! = 앙트아네트 포티스 지음. 이종원 옮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과학적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그림책.
어린 소녀는 물장난을 치며 놀다가 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은 강, 바다, 호수, 하늘, 땅속에도 있고 우리 몸속에도 있다.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나오지만 모든 나라가 그런 건 아니라는 것도 깨닫는다. 마실 물을 얻고자 온종일 걸어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조차 물 부족 국가라니.
행복한그림책. 40쪽. 1만3천원.



▲ 금붕어 유령 = 레모니 스니켓 글. 리사 브라운 그림. 마술연필 옮김.
권위 있는 그림책상 '샬럿 졸로토상' 수상자인 작가가 쓴 감성 그림책이다.
금붕어의 죽음을 통해 사후 세계와 이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한다.
보물창고. 40쪽. 1만3천800원.



▲ 요술 맷돌 = 이성실 글. 김미연 그림.
심성이 못된 부자 형님, 착하고 가난한 동생의 '원형(原形)'을 지닌 구전 설화를 동화로 재구성했다.
착한 동생에게 노인이 나타나 건넨 맷돌은 집어넣은 사물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화수분'이다. 바닷물이 짠 이유는 이 맷돌이 가라앉아서라고.
하루놀. 40쪽. 1만1천800원.



▲ 매월당의 초상화 = 윤영선 글. 이영림 그림.
무량사에 보존된 매월당 김시습 초상화에 얽힌 이야기.
사육신 박팽년이 멸문지화를 당할 때 둘째 며느리의 몸종이 자신의 딸과 주인의 아들을 바꿔 생명을 구하는데, 나중에 노비 신분임을 알게 된 몸종의 딸과 매월당 사이에 얽힌 사연을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해 동화로 그려냈다.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연계 추천도서다.
아이앤북. 144쪽. 1만1천500원.


▲ 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 김황 글. 끌레몽 그림.
산호초가 우리 환경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산호초가 없는 바다, 아니 세상에서 인간이 살 수 있을까. 육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린이들이 해양과학 지식을 쌓고 '공존'의 의미를 깨닫도록 한다.
풀과바람. 100쪽. 1만1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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