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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세계 재난 현장에 드론 보내기 사업 지원

입력 2019-04-22 15:39  

英, 세계 재난 현장에 드론 보내기 사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영국 정부는 세계 각지의 재난 현장에 드론을 배치하는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와 제휴를 맺고 재난 발생 시 생존자 수색과 구호물자 전달 등에 사용할 드론들을 배치하는 사업을 돕기로 했다.
이들 드론은 우선적으로 지난달 대형 사이클론에 의한 홍수로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 투입될 예정이다. 드론을 통해 침수 위험 지역을 평가하고 주민의 대피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영국은 향후 5년간 파나마와 세네갈,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 등 5개국에 드론을 배치하는 데 170만 파운드(25억2천만원)를 제공할 방침이다.


페니 모돈트 국제개발 장관은 각국의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영국은 재난이 발생하면 언제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앞장을 설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은 도로 통행이 불가능할 경우에 구호 단체들에 미리 알릴 수 있고 구호 식량과 응급 의료 물자를 전달할 수도 있는 등 재난 현장에서 여러모로 활용될 수 있다.
식수 사정을 파악해 콜레라와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의 유행을 예고하고 작황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의 식량 부족도 미리 경고하는가 하면 도로나 교량 등 복구가 필요한 인프라도 신속하게 보여줄 수도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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