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정불안 수단 상황에 논평…"대화통해 안정 회복하길"

입력 2019-04-22 15:45  

외교부, 정정불안 수단 상황에 논평…"대화통해 안정 회복하길"
'30년 독재' 타도했지만 쿠데타 주도한 군부의 독주 우려 제기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정부는 22일 군부 쿠데타로 30년 독재를 끝낸 뒤 내홍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이 이른 시일 안에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수단 내 모든 당사자들이 수단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여 평화적이고 포괄적인 대화를 통해 조속히 안정을 회복하고 국가적 통합과 발전의 길에 매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와드 이븐 아우프 수단 부통령 겸 국방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바시르 정권을 전복했고 바시르를 안전한 장소에서 구금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독재 정권은 막을 내렸지만, 군부가 독재자의 빈자리를 채웠다는데 불만을 품은 시민들은 민간과도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수단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날까지 수단에 체류하는 한국 국민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체류자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를, 여행 예정자에게는 여행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
run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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