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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대북 공급 정제유 1천170t…러시아 10분의 1

입력 2019-04-23 10:49  

中, 1∼2월 대북 공급 정제유 1천170t…러시아 10분의 1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중국이 지난 1∼2월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1천170t으로, 같은 시기 러시아의 1만358t보다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2일 웹사이트에서 중국이 2월 한 달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는 690여t이라고 공개했다.
지난 1월 중국의 대북 수출 정제유는 479t으로, 두 달간 모두 1천170t을 공급했다.
반면 러시아는 1월 약 5천976t, 2월 약 4천382t, 모두 약 1만358t을 북한에 공급해 중국에 비해 10배나 많은 석유를 북한에 공급했다.
앞서 러시아는 작년 한 해 북한에 정유 제품 약 2만9천237t을 수출했다고 제재위원회에 보고했는데, 1∼2월에만 작년 수출량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안보리는 2017년 채택한 안보리 결의 2397호를 통해 1년 동안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제유 상한선을 50만 배럴, 즉 6만~6만 5천t으로 지정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1∼2월 북한에 공급한 석유량은 모두 1만1천528t으로, 안보리가 정한 연간 상한선의 20%에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의 대북 정제유 지원량은 올해 들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중국의 월평균 대북 정제유 지원량은 약 1천600t으로, 특히 기간을 지난 5개월로 한정하면 월평균 2천260t으로 올해 1월과 2월 공급량보다는 상당히 큰 규모다.
한편 지난해 중국은 1만 9천188t, 러시아는 이보다 1만t 정도 많은 2만 9천 240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
ch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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