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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새 사령탑에 김기동 감독 선임

입력 2019-04-23 11:12  

프로축구 포항, 새 사령탑에 김기동 감독 선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최순호 감독과 결별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김기동(47)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포항은 23일 "구단과 상호합의 하에 감독직을 내려놓은 최순호 감독을 대신해 김기동 수석코치를 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항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팀이 10위까지 추락하자 최순호 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구단은 후임 사령탑을 놓고 고민하다 포항의 레전드 출신이자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김기동 수석코치를 차지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 선임 이유에 대해 "10년 이상 포항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약하며 포항 축구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선수단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동 감독 체제를 확고히 해서 코칭스태프 변화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팀을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대행체제 대신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1991년 연습생으로 포항에 입단했지만 데뷔하지 못했던 김기동은 1993년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03년 포항으로 복귀해 2011년까지 뛰다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무대에서 통산 501경기를 소화한 김기동은 2016년 10월부터 포항의 수석코치를 맡은 뒤 이번에 지휘봉을 잡게 됐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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