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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 봄철 급증…광주·전남 겨울철보다 61% 증가

입력 2019-04-23 11:21  

졸음운전 사고 봄철 급증…광주·전남 겨울철보다 61% 증가
최근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망자 26명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봄철 광주·전남권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겨울철(12~2월)보다 약 6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2018년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사고가 총 169건 발생해 26명이 숨졌다.
봄철 중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은 4월로 5년 동안 18건이 발생했고, 5월에는 17건의 사고가 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12시에 전체의 27%인 7명이 숨졌다.
특히 화물차와 관련된 사고에서 졸음운전 사망자가 14명에 달하는 등 전체 졸음사고(26명)의 53.8%를 차지했다.
졸음운전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비율)은 15.4%로, 과속사고 치사율 7.6%의 2배, 전체 교통사고 8.1%의 1.9배에 달했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장거리 운전 전날은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졸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과 도로 전광표지(VMS)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순천 방향)에서 교통 유관기관 합동으로 봄 행락철 화물차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는 등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7명으로,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사망자의 약 58%를 차지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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