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숙명여대는 광복군안영희선양사업위원회가 오는 24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주소 여성광복군 안영희의 삶'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광복군 간호장교로 활동했던 여성독립운동가 안영희의 삶을 조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영희는 중국 군관학교를 졸업해 광복군 의무실 간호장교로 활약했으며 해방 후에는 숙명여대를 졸업해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위원회는 "여성독립운동가에 관한 조명은 아직 미미하다"며 "이번 작업이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성 운동사의 한 축을 세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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