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 갈까…제주선 고민 끝"

입력 2019-04-24 10:30  

"어린이날 어디 갈까…제주선 고민 끝"
렛츠런파크 제주,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직업 탐험전'
로봇과학자 등 30여 종 미래 직업체험…생태놀이터, 마술공연까지 '풍성'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 하루를 보낼 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스토니즈와 함께하는 어린이 직업 탐험전을 개최한다.
매년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렛츠런파크 제주는 올해 '직업'을 주제로 평소 교육기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과 협업해 디자이너, 로봇과학자 등 3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아이의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직업체험 축제는 총 4개 테마로 꾸며졌다.
드론 로봇과학자가 돼 보는 '미래 유망 직업존', 도예가, 공예전문가, 홈패션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예술가존', 수의사, 기수, 조교사 등 말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말산업 직업 존', 파티쉐, 바리스타, 동화책 편집자 등 기타 '인기 직업존' 등이다.
'미래유망 직업존'에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가상현실 체험은 물론, 3D프린터 구현 체험이 가능하다.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의 주역인 코딩(coding)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해 모바일게임 제작을 시연하고, 컴퓨터와의 즉석 게임 대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로봇 조종 체험코너도 마련되고, 각종 가상현실(VR)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말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경찰· 소방 장비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주의 돌하르방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스토니즈를 활용한 제주 생태체험 놀이터도 들어선다.
돌하르방과 곶자왈, 신화 등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테마로 애니메이션 영화관, 인형극, 에어돔 홍보관 등이 운영돼 교육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육과 함께 어린이 마술공연, 글짓기 사생대회,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도 열릴 예정이다.
젊은 작가들의 철학이 담긴 예술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현장에는 35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옷걸이에 걸린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토존 등에서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경주로 내 공원에서는 더욱더 눈부신 광경이 펼쳐진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경주로 내부에 4만5천㎡ 규모의 청보리밭이 조성됐다. 한라산 백록담과 노꼬메 오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산책로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공기팽창의 원리를 이용한 바운싱돔(매직포니 뜀놀이동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진로 탐색이나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어린이날, 즐거운 휴일을 보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고하거나 대표 콜센터(☎1566-3333)로 문의하면 된다.
ji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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