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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횡령' 전원산업 회장 입건…'임대료 뻥튀기' 등 의혹

입력 2019-04-25 11:21   수정 2019-04-25 11:21

'버닝썬 횡령' 전원산업 회장 입건…'임대료 뻥튀기' 등 의혹
경찰, 버닝썬 관련 횡령 의심액 20억원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을 수사하는 경찰이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이 모 회장의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전원산업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내부 문건을 토대로 전원산업 이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원산업은 클럽 버닝썬이 입주했던 르메르디앙호텔 건물주이면서 클럽 창립 당시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에 지분 42%를 투자한 최대주주다.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와 이모 공동대표,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사모'의 국내 가이드 안모 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경찰은 전원산업이 버닝썬으로부터 받던 임대료를 3개월 만에 6배 이상 부풀려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 이 회장이 개입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버닝썬 자금과 관련한 횡령 의심 액수는 약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산업은 임대료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의심한다.
또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설립한 네모파트너즈에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지급된 돈과 안씨의 차명 통장으로 입금된 금액 등 횡령 의심액은 약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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