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김형규·김인규·선수진,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입력 2019-04-25 23:19  

복싱 김형규·김인규·선수진,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복싱 국가대표팀의 김형규(울산광역시청), 김인규(충주시청), 선수진(한국체대)이 2019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남자 중량급 간판선수인 김형규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 91㎏급 준결승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카자흐스탄의 강호 바실리 레빗을 KO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형규는 1, 2라운드에서 레빗의 거친 공격에 밀리며 열세에 몰렸으나 3라운드 중반 카운터 펀치가 레빗의 턱에 정확하게 꽂히며 다운을 빼앗아냈다.
전세를 뒤집은 김형규는 이어진 공격에서 또다시 카운터 펀치로 레빗을 주저앉게 만든 뒤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2㎏급의 김인규는 가시와사키 도쇼(일본)를 맞아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끝에 5-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다.
남자 복싱은 2011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신종훈, 김형규) 이후 2013년, 2015년, 2017년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김형규와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김인규를 앞세워 2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8년 만의 남자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복싱 75㎏급의 선수진은 린웨이셴(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세 선수의 결승전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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