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18)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6일 열렸다.
A 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창원지법 마산지원으로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려고 마산중부경찰서를 나선 A군은 검은 점퍼에 회색 티셔츠,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색 모자를 눌러써 얼굴은 노출되지 않았다.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냐', '지금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경찰차에 올랐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A군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복도에서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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