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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3년연속 IFA 기조연설…일본은 '넥스트' 협력국

입력 2019-04-28 10:00  

중국 화웨이, 3년연속 IFA 기조연설…일본은 '넥스트' 협력국
삼성·LG전자는 'IFA 사전행사'서 별도 행사 없어

(안달루시아[스페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중국 화웨이(華爲)가 오는 9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3년 연속 기조연설 연단에 오른다.
IFA 주최측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열린 IFA 2019의 사전행사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전 세계 기자단을 대상으로 올해 IFA 기조연설자를 발표했다.
올해 기조연설은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모바일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맡았다.
이로써 위 CEO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IFA의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IFA 기조연설은 전 세계 미디어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 해의 IT 업계 트렌드와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성을 띤다는 점에서 무게가 적지 않은 이벤트다.

올해 기조연설에서 위 CEO는 '연결성'이라는 키워드 아래 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전략,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부문에서의 화웨이 사업 전략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도 TCL, 하이얼,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 다수가 참석해 현장에서 전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자사 제품들을 전시하고 기업 홍보에 열을 올렸다.
중국의 이런 적극적인 홍보에 대해 옌스 하이테커 IFA 사장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TV, 냉장고,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통신장비나 모바일 제조 부문에서 혁신성을 띠며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쟁사들은 삼성전자나 LG전자의 동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IFA는 올해 'IFA 넥스트'의 공식 협력국으로 일본과 손잡았다고 발표했다.
IFA 넥스트는 IFA의 주요 부대행사 중 하나로, 스타트업 기업들과 산업계 전문가 등이 한 데 모여 혁신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
하이테커 사장은 일본을 IFA 넥스트의 첫 '혁신 파트너국'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에 대해 배우고,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일본 정부의 혁신 계획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은 이번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별도로 기업 홍보 브리핑이나 제품 전시에 나서지는 않았다.
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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