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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 찍은 이경훈,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기세 몰이

입력 2019-04-30 11:26  

'톱3' 찍은 이경훈,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기세 몰이
우즈 없지만 매킬로이 출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늦깎이 신인 이경훈(28)이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천554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상승세에 올라타 있다.
그는 직전 대회인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에서 맷 에브리(미국)와 호흡을 맞춰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는 이경훈의 PGA 투어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이다.
올해 PGA 투어에 입성한 그는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를 이어 두 차례 톱 10에 오르며 탄력을 받았다.
안병훈(28)은 일주일 휴식 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안병훈은 RBC 헤리티지에서 컷 탈락한 이후 취리히 클래식에 불참,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취리히 클래식에서 팀을 이뤘던 김민휘(27)와 임성재(21)는 물론 강성훈(32)도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이후 첫 출전이어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우즈가 지난주 '불참'으로 마음을 바꾸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또 다른 흥행 카드가 있다.


올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도 마스터스 출전 이후 재정비 시간을 갖다가 이 대회에서 다시 필드에 돌아온다.
매킬로이는 퀘일 할로에서 두 차례 우승(2010·2015년)한 유일한 선수다.
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퀘일 할로는 PGA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골프장으로, 지난해에는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특히 매킬로이는 2015년 이 대회에서 18홀 최저타(3라운드 61타), 72홀 최저타(267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데이가 우승하면 매킬로이 이후 첫 다회 우승자 반열에 오른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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