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당진시-광양시 자매도시 됐다…행정·환경·문화 교류

입력 2019-04-30 14:43  

'닮은꼴' 당진시-광양시 자매도시 됐다…행정·환경·문화 교류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인구와 재정 규모는 물론 주력 산업도 비슷한 충남 당진시와 전남 광양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홍장 당진시장,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3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꾀하는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당진시와 광양시는 행정, 환경, 문화, 관광, 체육, 농업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에도 힘쓰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당진시와 광양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도시다.
인구의 경우 당진시 16만7천여명, 광양시 15만5천여명으로 비슷하고, 재정 규모도 2019년 본 예산 기준 당진시 8천183억원, 광양시 9천724억원으로 엇비슷하다. 사업체 수(2017년 기준) 역시 당진 1만2천279개, 광양 1만1천348개로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산업이 발달했고, 아동친화도시 인증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란 점도 닮은꼴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양 도시 간 산업발전 및 환경관리 등에 대한 정보공유 필요성이 대두해 자매결연을 하게 됐다"며 "당진시와 광양시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의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진시의 국내 자매교류 도시는 서울 강북구, 용산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유성구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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