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손맛' 보성 율포 활어잡기 체험…매주 토요일 운영

'짜릿한 손맛' 보성 율포 활어잡기 체험…매주 토요일 운영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9월 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5월 5일, 일요일 특별운영)에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 활어잡기·수산물 경매·공연행사·먹거리장터·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메인 행사인 활어잡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해수녹차센터 입욕권과 티셔츠를 증정한다.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사은품 미지급)다.
광어·노래미·바닷장어·낙지·주꾸미·갑오징어 등 제철 수산물을 맨손으로 잡거나 수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잡은 수산물은 행사와 연계된 인근 횟집(10곳)에서 상차림 비용만 치르고 저렴한 가격에 맛보거나, 불판을 대여해 직접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을 이용한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해양 관광 힐링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산물 잡기 체험 후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노천욕을 즐기거나, 율포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며 "매주 바다낚시·해양 레저·스포츠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공식 홈페이지(http://www.boseong.go.kr/tour/festivity/fishing) 참조.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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