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구직자 대상 호주 브리즈번 취업박람회 성황

입력 2019-04-30 17:41  

한국 청년 구직자 대상 호주 브리즈번 취업박람회 성황
워홀러·취준생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도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시드니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 무역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30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 시내 소피텔 브리즈번 센트럴 호텔에서 열렸다.



브리즈번에서 처음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9개 구인기업과 70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오전에는 호주 취업비자법과 취업전략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들 간에 현장 채용면접이 이뤄졌다.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하나로 트레이딩과 화장품을 수입하는 쏘굿인터내셔널 등 브리즈번 소재 회사들과 스시베이, 해피텔 등 시드니 지역 업체들이 구인 기업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워킹홀리데이비자나 학생비자, 졸업생 비자 등을 소지한 20대 청년들이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체류 중인 염지나(28) 씨는 "브리즈번에서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한 자리에서 여러 회사 면접을 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유학을 마치고 졸업생 비자를 받은 김리후(26) 씨는 "3개 업체와 직접 채용면접을 봤고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나를 직접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핸드폰 액세서리 체인점을 운영하는 해피텔 김대환 리테일 부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만났다. 인력 충원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무역관 최정락 자문관은 "호주도 외국인의 취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어서 워홀러나 취준생을 위한 취업 지원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c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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