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영업익 3.7%↑…"5G 과열로 수익압박 전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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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02 16:46   수정 2019-05-02 17:49

LGU+ 1분기 영업익 3.7%↑…"5G 과열로 수익압박 전망"(종합2보)

LGU+ 1분기 영업익 3.7%↑…"5G 과열로 수익압박 전망"(종합2보)

매출 3조204억원으로 1.4% 증가…스마트홈 사업 호조 덕

단말매출은 0.5% 감소…기업매출도 4.4% 줄어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곽민서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9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수익)은 3조204억원으로 1.4%, 당기순이익은 1천326억원으로 14.8% 각각 늘었다.

영업매출 2조3천143억원 중 무선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1조3천447억원을 기록했다.

27만명의 순증 가입자가 선택약정 가입자와 결합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다. 가입자 해지율이 1.5% 수준까지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유선매출은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증가 덕에 9천5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늘었다.

유선매출 가운데 스마트홈 매출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으로 13% 증가한 4천979억원이었다. IPTV 가입자는 13% 증가한 414만9천명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9% 늘어난 411만1천명을 기록했다. 기업매출은 전자결제 등 e-Biz와 전화사업 부진 여파로 4.4% 감소한 4천609억원을 나타냈다.

영업매출을 제외한 단말매출은 7천99억원으로 0.5% 감소했다.

마케팅비용은 5천122억원을 집행해 0.2% 줄었다.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34.8% 증가한 2천768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5G 투자와 CJ헬로 인수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콘퍼런스콜에서 "5G 신규 가입자가 전체 시장에서 30% 정도 된다"며 "상용화 이후 번호이동(MNP) 순증 가입자가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5G 과열로 2분기 이후로는 성과 관련 압박이 뒤따를 수밖에 없어 하반기 수익 전망은 조금 어려울 것"이라며 "가입자 당 매출(ARPU)은 계획대로 올해를 바닥으로 해 턴어라운드를 시작할지 모르지만, 무선분야 수익구조가 턴어라운드 되는 시기는 1~2년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콘퍼런스콜에서 5G 기지국당 투자비용을 2천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절대적 주주가치는 최대한 방어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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