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9-05-02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문무일 공개반발'에 검·경 갈등 재점화…수사권 확보 사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두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비판 의견을 내면서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2월 법무부장관과 행안부장관의 자제 요청으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검·경의 '수사권 확보' 공방이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한 검찰 반발을 계기로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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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패스트트랙 무효' 집단삭발…"사생취의 결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했다. 지난달 30일 박대출 의원이 스스로 머리를 민 데 이어 김태흠·윤영석·이장우·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전희경 대변인은 삭발식에서 "한국당의 삭발식은 폭주하는 거대 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비폭력 저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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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家 모녀 나란히 법정에…"우리 애기, 엄마가 미안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진그룹 일가의 모녀가 피고인 신분으로 선 법정에서 서로를 감싸는 모습을 연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채천 판사는 2일 오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씨와 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순서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 모녀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지시해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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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딸 살해 공모 엄마, 영장실질심사서…'나도 무서웠다'

재혼한 남편과 함께 12살 중학생인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친어머니가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살인 혐의로 이틀 전 긴급체포된 유모(39) 씨는 이날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법원으로 이동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돌아가는 동안 유 씨는 고개만 숙인 채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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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 13.95%↑…작년 상승률의 2배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올해 서울의 개별 단독주택(이하 개별주택) 공시가격도 14% 가까이 올랐다. 아울러 용산 등 서울 7개 구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다시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개별주택 공시가 가운데 69%에 대해 조정을 마쳤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250개 시·군·구가 발표한 396만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평균 상승률이 6.97%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승률(5.12%)보다 1.85%포인트(p)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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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스루 현금인출·대출비교 등 혁신서비스 속속 가동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살펴보고 돈을 빌리는 대출비교시스템이나 자동차를 탄 채로 현금인출이나 환전을 하는 혁신금융서비스가 이르면 내달부터 속속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하는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공식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4월부터 발효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첫 번째 수혜를 누리게 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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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오르자 희망월급도↑…'150만원 이상' 비중 급등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으로 구직자들의 임금 기대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일 발표한 '워크넷으로 본 최근 5년간 구직자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취업 지원 포털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 가운데 희망임금이 월 100만∼150만원인 사람의 비율은 2.3%로, 전년(21.1%)보다 대폭 낮아졌다. 반면 희망임금이 150만∼200만원인 구직자 비율은 45.4%로 전년(36.2%)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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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인정받았다는 층간소음 구조, 실측해보니 96% 등급하락

이웃 간 분쟁과 갈등을 야기하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 등이 운영 중인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제도가 총체적인 부실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들은 완충재 품질 성적서를 조작해 성능인정서를 발급받는가 하면 시공절차를 어겨 견본세대에서 층간소음 차단 구조의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본시공을 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문책 1건, 주의요구 7건, 통보 11건 등 총 19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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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사회원로 초청해 국정 자문…"지성인들 모셨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사회 원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에는 김영삼 정부 시절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의원과 환경부 장관으로 활동한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우식 전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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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8이닝 1실점 올해 최고 역투에도 4승 실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눈부신 호투로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으나 시즌 4승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안타 4개로 1점만을 내줬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9회 초 타석에서 교체돼 승패 없이 물러나며 평균자책점을 2.96에서 2.55로 낮춘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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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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