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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GK' 김정미, 아킬레스건 파열…여자월드컵 출전 무산

입력 2019-05-03 14:06  

'베테랑 GK' 김정미, 아킬레스건 파열…여자월드컵 출전 무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35·인천현대제철)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김정미가 전날 열린 화천KSPO와 2019 WK리그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라며 "병원에서 진단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로 회복에 8개월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김정미는 오는 7일 예정된 여자 대표팀의 소집훈련에 참가할 수 없게 됐고, 오는 6월 개막하는 2019 FIFA 여자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A매치 116경기에 빛나는 김정미는 2003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16년 동안 여자 대표팀의 골문을 지켜온 베테랑 골키퍼다.
김정미는 한국 여자 축구가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 대회 때도 주전 골키퍼를 맡았고,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나서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35세가 된 김정미는 2019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윤덕여 감독의 호출을 받아 7일부터 시작하는 소집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 기회가 무산됐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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