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1∼4월 11명…전년 동기대비 57.7%↓

입력 2019-05-06 09:35  

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1∼4월 11명…전년 동기대비 57.7%↓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4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보다 57.7%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4년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 96곳에 무단횡단 방지시설, 횡단보도 LED 조명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곳에 대해 경찰, 교통전문가, 주민과 함께 현장 여건을 분석하는 등 사고 위험요인 해소에 주력했다.
계절·연령별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대책도 추진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 사고 다발구간 인근 경로당과 폐지 줍는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곡예 운전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배달 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체 200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시는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스쿨존 주변 신호등 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사업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명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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