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북발 잇단 악재에 코스피 하락…2,160대 후퇴(종합)

입력 2019-05-07 09:32  

미ㆍ북발 잇단 악재에 코스피 하락…2,160대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스피가 7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0포인트(1.57%) 내린 2,161.9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3포인트(1.09%) 내린 2,172.39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휴 기간에 대외 이슈가 불거진 것이 하락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더딘 진행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국 증시가 급락했고 미국 증시도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4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1억원, 77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9%), LG화학[051910](-2.19%), LG생활건강[051900](-1.95%), SK하이닉스[000660](-1.87%), 현대차[005380](-1.82%), POSCO[005490](-1.78%), 삼성전자[005930](-1.77%), 셀트리온[068270](-1.47%), 현대모비스[012330](-1.07%)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신한지주(0.33%)만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1.59%) 내린 749.6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1.39%) 내린 751.26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2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1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헬릭스미스[084990](-3.67%), 포스코케미칼[003670](-2.40%), 에이치엘비[028300](-2.2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3%), 펄어비스[263750](-1.59%), 신라젠[215600](-1.57%), CJ ENM[035760](-1.51%),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2%), 셀트리온제약[068760](-1.20%), 메디톡스[086900](-1.16%) 등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jae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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