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틀랜타 3연전 첫 경기 승리…류현진에 바통(종합)

입력 2019-05-07 15:03  

다저스, 애틀랜타 3연전 첫 경기 승리…류현진에 바통(종합)
뷸러, 다저스 신인 중 선발 30경기 최다 승리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벌이는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5-3으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7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뷸러는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뷸러는 이날 자신의 통산 30번째 선발 등판에서 통산 12승째(5패)를 거뒀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다저스에 신인 지명된 투수 중 30경기 선발 최다승 신기록이다.
뷸러는 2015년 1라운드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현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도 1라운드 지명 출신이지만, 초반 기세는 뷸러에 못 미친 셈이다.
MLB닷컴은 류현진, 마에다 겐타, 이시이 가즈히사, 노모 히데오, 돈 뉴컴이 선발 30경기에서 뷸러보다 많은 승수를 거뒀지만, 이들은 아시아 프로야구나 니그로리그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뷸러를 이어 페드로 바에스와 훌리오 우리아스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우리아스는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2안타 1득점, 크리스 테일러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코리 시거는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23승 14패)를 달리는 다저스는 8일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32)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3승 1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시즌 4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해 3승을 모두 홈에서 거뒀기에 홈 경기 자신감이 크다.
류현진이 애틀랜타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그는 내셔널리그 14개 팀을 상대 전승 기록을 세운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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