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직업교육기관 입학정원 증가 등 영향"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지원자가 10년 만에 1천만명을 넘긴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치러지는 가오카오를 앞두고 준비상황 관련 화상회의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오카오 지원자가 1천만명을 넘긴 것은 10년 만이다.
8일 신경보에 따르면 가오카오 지원자는 2008년 1천50만명, 2009년 1천20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0년 957만명으로 떨어졌고 2014~2017년에는 940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지원자 수는 975만명이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원자가 늘어난 데에는 고등 직업교육기관 입학정원 증가 등의 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비영리 연구기관인 '21세기교육연구원'의 슝빙치(熊丙奇) 부원장은 중등 직업교육기관 졸업자는 물론 퇴역군인과 해고 노동자, 농부 등이 고등 직업교육기관에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입시 과열을 막기 위해 '시험 수석'이나 '진학률' 등과 관련된 홍보를 하지 말 것을 일선 교육현장에 당부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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