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 갈매공공택지지구 서쪽을 지나는 경춘북로와 경춘선 전철 3㎞ 구간에 방음시설이 설치된다.
입주민들이 3년 넘게 소음피해에 시달리자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했다.

국민권익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춘북로 구간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춘선 구간에 각각 방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해당 구간에 2.5∼18.0m 높이의 방음벽을, 도로에는 소음저감효과가 있는 저소음포장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철로 옆에 4.5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LH는 갈매지구를 조성하면서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5∼10m 높이의 방음벽과 저소음포장재를 설치했다.
그러나 2016년 입주가 시작된 뒤 입주민들이 소음피해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고 조사결과 교통 소음이 법정 환경기준을 초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들이 LH에 소음대책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국민권익위 중재로 이번 조정안이 마련됐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