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홍진기 창조인상'

입력 2019-05-08 16:40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홍진기 창조인상'
최장욱·박은정 교수도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과학기술·사회·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룬 유공자에게 주는 '홍진기 창조인상' 올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손열음(33)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최장욱(44) 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 교수가, 사회부문에선 박은정(52) 경희대 동서의학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재단법인 유민문화재단은 8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을 열어 시상했다.
손열음은 클래식 음악계 인기 스타로 지난해 평창 대관령음악제의 최연소 예술감독으로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장욱 교수는 2차 전지 분야에서 신개념 소재를 도입해 '휘어지는 배터리' 상용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은정 교수는 경력단절녀로 몇 겹 유리천장을 극복한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꼽힌다. 결혼, 육아, 양가 부모 병간호 때문에 40세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50세에 정교수가 됐으며 나노 물질의 독성 분야의 뛰어난 과학자로 인정받는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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