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 내린 연 1.717%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878%로 0.7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3bp, 0.4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3bp, 0.2bp, 0.2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우려 때문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채권값이 강세였다"며 "다만 주가가 장 중반부터 낙폭을 일부 좁히면서 채권값 상승 폭도 다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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