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공항서 여객기 착륙 중 활주로 미끄러져 10여명 부상

입력 2019-05-09 00:30  

미얀마공항서 여객기 착륙 중 활주로 미끄러져 10여명 부상
30여명 탄 방글라데시 여객기 기체 앞부분과 양 날개 손상
"활주로 운용 중단…수도 네피도 공항으로 회항"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오후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서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항 경찰은 AFP 통신에 "사고로 조종사 한 명과 승무원 한 명 그리고 승객 9명 등 1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31명이 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공항 경찰을 인용, 사고기가 착륙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항공기 앞부분과 양 날개가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그 충격으로 동체가 세 조각이 났다고 전했다.
미얀마 현지 매체인 미얀마 타임스는 사고기 동체가 활주로 옆 풀밭 위에 놓여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AFP 통신은 양곤 국제공항이 이번 사고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대신 폭우로 활주로 운용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양곤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들은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의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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