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간] 시리아에서 온 소년·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

입력 2019-05-09 11:38   수정 2019-05-11 09:28

[청소년신간] 시리아에서 온 소년·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로켓 물리학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시리아에서 온 소년 = 캐서린 마시 지음. 전혜영 옮김.
벨기에 브뤼셀을 주 무대로 '아웃사이더'인 두 소년이 만나 꽃피우는 우정 이야기다.
시리아 난민 소년과 외톨이 미국인 소년이 우연히 만나면서 외로운 처지를 서로 이해하고 순수한 우정을 나눈다.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 보트에 오른 소년 아흐메드는 난민 보트에서 하나 남은 가족인 아빠마저 잃고 가진 돈마저 불법 브로커에 뺏긴 채 브뤼셀에 도착한다.
갈 곳 없는 아흐메드는 어느 집 지하실로 숨어드는데, 미국인 소년 맥스한테 발각된다. 아빠를 따라 벨기에로 이사 온 맥스는 낯선 환경과 '엄친딸' 누나에 비교당하며 상실감에 시달리던 중 아흐메드에 동질감을 느낀다.
그런데 우정을 쌓던 두 소년의 생활은 브뤼셀이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는다.
미래인. 352쪽. 1만3천원.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 = 유성룡 지음. 박지숙 엮음.
임진왜란 당시 재상이자 군사 책임자였던 유성룡의 '징비록'을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역사 지식과 교훈을 주는 동시에 나라와 정치 시스템을 보는 성숙한 가치관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물창고. 176쪽. 1만1천800원.



▲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 = 다비드 칼리 외 19인 지음. 알료사 블라우 엮음. 김경연 옮김.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제정 60주년을 기념해 과거 수상 작가와 후보 작가 20명의 단편을 엮었다.
다비드 칼리, 숀 탠, 미리암 프레슬러 등 유럽 청소년 문학의 주요 작가가 참여했다.
7개 언어로 쓰인 작품을 독일어로 옮겨 펴낸 것을 다시 우리말로 옮겼다.
사계절. 240쪽. 1만3천800원.



▲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로켓 물리학 = 매슈 브렌든 우드 지음. 전이주 옮김.
물리학 공부를 막 시작한 10대들을 위해 로켓 공학과 발사체에 대한 이론을 쉽게 풀어냈다.
어렵고 혼동되는 내용은 세 컷 만화로 더 쉽게 표현하고 영상으로 직접 물리 작용을 확인하도록 QR코드를 삽입했다.
타임북스. 128쪽. 1만3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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