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물포터널 및 서부간선지하도로 매연 정화시설을 부실하게 검증한 서울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과 관련 시민단체 등은 "지난해 모 학회가 주관한 1차 검증은 부실하게 이뤄진 것이 드러났다"며 "그런데 시는 논란을 일으킨 그 학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시험을 맡기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주민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일방통행식 행정을 한다"며 "시는 부실 검증에 예산을 낭비했고 지하도로 인근 주민 수십만 세대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이뤄진 검증 절차의 중단과 주민 의견 수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시에 요구하면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물포터널과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민자 사업이며 각 2015년 10월과 2016년 3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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