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구미시 "추억의 인물·물품 찾습니다"

구미공단 50주년…구미시 "추억의 인물·물품 찾습니다"
9월 16∼22일 기념주간 때 소개·전시 예정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올해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공단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인물과 물품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9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에 인물과 물품을 소개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인물은 구미공단에서 근무한 근로자, 창업주, 기업가 등을 신청받는다. 시는 50주년 기념행사 때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거나 영상 인터뷰를 제작·전시할 예정이다.
추억의 물품은 구미공단에서 생산된 물품과 월급봉투, 근무복, 사원증 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선정된 물품은 50주년 기념행사 때 전시하고 기증자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미코 홈페이지(http://www.gumico.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6월 30일까지 이메일(ejlee@gumico.com)로 보내면 된다.
구미시는 1969년 9월 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올해 공단 조성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육·예술행사를 개최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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