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미·중 간 관세 인상을 앞세운 무역전쟁 악화 우려로 일본 증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14일 전날 종가 대비 154.36포인트(0.73%) 빠진 21,036.92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20.51포인트(1.51%) 낮은 20,870.77로 거래가 시작된 닛케이225 지수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종목의 평균주가인 닛케이225는
'10일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개장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낙폭을 줄여 전날 종가 대비 11.70포인트(0.76%) 빠진 1,529.44로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09.57~109.58엔으로 이날 오전 9시 1분 대비 0.4엔(0.37%) 올라 엔화 강세가 소폭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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