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 재난위험경감 회의서 재난대응 협력 모색

정부, 국제 재난위험경감 회의서 재난대응 협력 모색
스위스서 15일 개막…류희인 행안차관 정부대표로 참석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5∼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차 재난위험 경감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스위스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 190여 개국의 재난관리기관 장·차관급 관료와 국제기구·학계 인사 등 4천700여명이 참가해 재난위험을 줄이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류 본부장 등 각국 대표들은 15일 각료회의와 16일 국가 공식성명 등을 통해 세계 재난경감 기본전략인 '센다이 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각국의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모범사례 등을 공유한다.
'센다이 프레임워크'는 2015년 UNDRR이 채택한 국제사회 재난위험 경감 기본전략으로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재해 위험과 인명·재산 손실을 대폭 줄인다는 목표와 이를 위한 7개 세부지침으로 구성됐다.
류 본부장은 또 이번 회의를 전후로 중국 재난관리기관인 응급관리부 기관장과 만나 양국 재난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UNDRR 특별대표와 면담하고 국제민방위기구를 방문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재난대응 협력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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