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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 노사, 임금 20% 인상 합의…정년 63세로 연장(2보)

입력 2019-05-14 14:00   수정 2019-05-14 16:34

인천 버스 노사, 임금 20% 인상 합의…정년 63세로 연장(2보)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가 14일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올해 임금을 8.1%, 2020년 7.7%, 2021년 4.27% 올리는 등 3년에 걸쳐 현재 수준보다 20% 이상 올리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조합원 정년은 현재 61세에서 63세로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 시내버스 기사의 임금은 현재 월 평균 338만원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3년 뒤에는 중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임금 인상에 필요한 재원은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 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인천버스 파업 모면…3년간 임금 20% 인상·정년 2년 연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인천시는 이번 임금 인상에 따라 올해 준공영제 예산이 170억원 늘어난 1천27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2차 쟁의조정을 앞두고 있던 인천 시내버스 노조는 막판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노조가 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경우 인천 준공영제 노선버스 1천861대와 기사 4천599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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