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김홍도·나비 박물관

입력 2019-05-14 16:13  

[아동신간] 김홍도·나비 박물관
우리는 반대합니다!·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로봇 동생·소원나무·와그르르 와그르르·안녕, 거미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김홍도 = 이재승·신지승 글. 김영혜 그림.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기획과 집필을 책임진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기획하고 쓴 시리즈 중 하나.
사료를 바탕으로 인물의 성품을 드러내는 일화를 통해 아이들이 얻어야 할 교훈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독창적 화법을 선보인 천재 화가 김홍도가 노력파이며 글과 글씨, 악기 연주에 학문까지 두루 능통했던 팔방미인이었음을 소개한다.
시공주니어. 128쪽. 1만원.


▲ 나비 박물관 = 케이티 플린트 글. 앨리스 패툴로 그림. 조윤경 옮김.
나비와 나방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생태를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알려준다.
정확한 해설과 정교한 그림체를 통해 나비 박물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풀과바람. 40쪽. 1만2천원.



▲ 우리는 반대합니다! = 클라우디오 푸엔테스 글. 가브리엘라 리온 그림. 배상희 옮김.
학교 내 건물 신축 공사 때문에 베일 위기에 처한 300살 된 소나무. 아이들 간 의견이 분분하면서 팽팽한 찬반 대립 구조가 생긴다.
대화와 토론, 소통을 통한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초록개구리. 48쪽. 1만2천원.


▲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 최숙희 지음.
작가가 굿네이버스와 LG유플러스가 함께 만든 나눔에 관한 그림책.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도록 아무리 퍼내도 줄지 않는 마법의 죽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읽는곰. 40쪽. 1만3천원.


▲ 로봇 동생 = 김바다 시. 오윤화 그림.
인간과 로봇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래 시대 모습을 그린 동시집.
35편 동시를 읽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첨단과학의 세계로 떠난다.
스콜라. 96쪽. 1만1천원.


▲ 소원나무 = 캐서린 애플게이트 글. 천미나 옮김.
뉴베리상 수상 작가가 쓴 시적인 문장과 코믹한 등장인물들이 조화를 이뤄 우정과 성장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갈등과 배척을 푸는 포용의 힘,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책과콩나무 펴냄. 232쪽. 1만2천원.


▲ 와그르르 와그르르 = 네지메 쇼이치 글. 고마쓰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밤마다 집 주변 무서운 대형 악어를 찾아가는 어린 꼬마.
무섭게 노려보던 악어가 입을 쫙 벌리는데, 아이는 무서운 기색 없이 나무 막대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받치고 큰 칫솔로 이빨을 닦아준다.
달리. 32쪽. 1만2천원.


▲ 안녕, 거미야! = 베르벨 오프트링 글. 이자벨 뮐러 그림. 한윤진 옮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거미들의 식생을 가르쳐준다.
거미줄을 쳐서 먹이를 잡아먹고 이동하고 번식하고 알을 낳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다섯수레. 60쪽. 1만3천500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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