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 내린 연 1.71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868%로 0.6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7bp, 0.6bp 하락했다.
20년물과 50년물은 0.6bp씩 내리고 30년물은 0.7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미국 증시 조정과 무역협상 우려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돼 금리가 하락했다"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4주 내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리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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