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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외국인 혐오·反유대주의 범죄, 작년 20% 증가

입력 2019-05-14 22:34  

독일서 외국인 혐오·反유대주의 범죄, 작년 20% 증가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지난해 외국인 혐오와 반(反)유대주의 범죄가 전년보다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내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치적 동기에 의한 범죄는 3만6천62건으로 전년보다 8.7% 늘어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 혐오 범죄는 7천701건으로 전년보다 19.7% 늘었다.
또, 반유대주의 범죄는 1천799건으로 전년보다 19.6% 증가했다.
반유대주의 범죄 가운데 89.1%는 극우주의자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반유대주의 대응단체의 출범식에 참석해 "유럽 전역에서 유대인과 소수민족에 대한 폭력과 증오범죄가 만연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키파(유대인 모자)를 쓴 남성들과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여성들을 모욕과 폭행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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