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시대에 맞는 통상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 플러스(+) 포럼'을 1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차례에 걸쳐 열리는 포럼은 통상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며 매회 분야별 전문가 1명을 '게스트 위원'으로 초청해 통상과 타 분야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첫 회인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 분야 중 공적수출신용(ECA)에 대해 무역보험공사가 발제하고 새로운 통상환경에서의 ECA의 역할, 수출 부진과 무역 촉진을 위한 무역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발표 자료에서 "단순한 수출보증을 넘어서 융·복합적 산업구조를 촉진하는 투자보험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아울러 통상 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ECA를 둘러싼 '유연한 규칙'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 결과는 월간 '통상'에 소개하고 연말에 간행물 형태로 발간한다. 또 모범 융·복합 사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홍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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