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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경기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321

입력 2019-05-15 12:19  

오타니, 3경기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32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배트가 연일 뜨겁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3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4회 중전 안타, 6회 좌중간 적시타, 8회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321(28타수 9안타)로 치솟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04경기 타율 0.285, 22홈런을 치고 투수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2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지난 8일 복귀, 지명 타자로만 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미네소타가 4-3으로 승리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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