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완주군 진달래 학교 운영 지원금으로 2천500만원을 내놨다.
문정훈 현대차 전주 공장장과 박종화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은 15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공부할 기회를 놓쳐 제2의 배움 기회를 찾아 나선 완주군 어르신들의 만학 꿈을 응원한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완주군은 성금을 진달래 학교의 소풍 나들이, 문해 골든벨 등 각종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진달래 학교는 완주군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32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333명의 어르신이 문해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나가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실용 의자 110개와 책가방 282개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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