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위험시설 3천264곳 점검

입력 2019-05-16 07:27  

울산시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위험시설 3천264곳 점검
현장 시정조치 264건, 보수·보강 367건…안전 홍보 활동도 펼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모두 마무리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3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서 건축, 환경·에너지 등 7개 분야 총 3천264곳의 안전진단을 끝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합동점검, 점검의 책임성 강화, 대진단 전 과정에 시민 참여 확대, 자율점검 실천안전문화운동 전개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했다.
점검 결과 모두 631곳의 결함이 지적됐다.
소화전 앞 물건 적치, 소화기 사용 연한 경과, 배수로 정비 상태 불량 등 경미한 사항 264건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다.
또 벽체 균열·손상, 철근 노출, 낙석방지책 훼손, 포장 파손 등 367건은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수·보강 대상 시설 중 자체 예산을 들여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지적사항은 167건으로, 이중 106건은 조치가 끝났다.
나머지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시설은 올해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김석진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 협조와 유관기관 동참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보수·보강 사항은 계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위험시설 합동점검 외에 민간시설 자율점검 실천 운동도 벌였다.
시민이 일반·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48만 부를 나눠주고 안전 홍보 활동 등으로 시민 안전 의식을 높였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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