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지역·기업군별 맞춤 현장 간담회 '서울 자치구와 함께 하는 기업그물망 현장공감'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6주간 25개 자치구에서 25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함께 하는 규제혁신 활동이자 지난해 추진한 전국 17개 시도별 민생규제 현장토론회의 후속 모델이다.
중기 옴부즈만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취지에 대해 서울이 비수도권 지역보다 기업 경쟁이 치열하고, 수도권의 경우 규제혁신의 성과나 규제 만족도가 낮은 규제취약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통해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창업기업, 소기업 등의 규제 애로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촘촘히 살피기 위해 25개 자치구마다 각각 다른 특화 기업군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규제혁신에서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밑바닥부터 그물망으로 훑어 해묵은 규제 애로를 걷어내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 지자체와 협업해 실효성 높은 규제혁신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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