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분 개장 에듀팜 60명 채용…추가 일자리 창출 기대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개최한 취업 박람회에서 15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증평군은 지난 14일 증평 종합 스포츠센터에서 연 취업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에 응한 150명이 취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했다.
증평군은 구인 업체와 구직자가 미스 매칭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전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을 원하는 업종의 업체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박람회 취업자는 생산직이 전체 45%를 차지, 가장 많았고 환경정비, 조리, 서비스와 운전직 순이었다.
다음 달 골프장 등 일부 시설을 개장하는 에듀팜 관련 업체 3곳이 60명을 채용한 것이 눈에 띈다.
충북 유일의 관광특구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휴양지가 될 에듀팜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인력 채용을 원하는 업체와 구직자들이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들어 고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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