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9-05-17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아들아~ 내 아들아" 39년째 흐르는 5·18 유가족의 눈물

"아들아~ 내 아들아" 17일 고(故) 장재철 열사의 어머니 김점례(82)씨는 아들의 묘비 옆에 새겨진 작은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39년 동안 가슴에 묻었던 아들을 목놓아 불렀다. 1980년 5월 항쟁 당시 23살 꽃다운 청춘이었던 장 열사는 수습대책위원으로 의료반에 편성돼 외곽지역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거나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를 옮기는 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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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비서관 김영식·중소벤처비서관 석종훈…靑비서관 5명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영식(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중소벤처비서관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석종훈(57)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58)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54)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사퇴한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에는 권향엽(51)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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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현 전 의장 아내 부검…국과수 "폭행으로 심장 파열"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숨진 그의 아내는 폭행으로 인한 심장 파열로 사망했다는 취지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 전 의장에게서 폭행을 당하다가 숨진 아내 A(53)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폭행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며 "폭행에 따른 심장 파열도 확인됐다"는 1차 구두소견을 최근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또 "갈비뼈도 다수 골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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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분식회계' 첫 구속기소…'증거인멸' 자회사 직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분식회계 관련 자료를 은폐한 혐의를 받는 삼성바이오 자회사 직원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는 검찰이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기소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양모 씨와 부장 이모 씨를 증거위조, 증거인멸,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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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구속 후 첫 소환조사 불발…불출석 사유서 제출

건설업자 등에게 뇌물·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에 구속된 후 첫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차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전 차관은 "(구속 후) 변호인 접견을 하지 못했다"며 변호인과 의논한 뒤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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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역서 KTX 고장…승객 890명 환승 불편

대전역에서 KTX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체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17일 오후 1시 33분께 대전역 출발 예정이던 부산행 KTX 129호가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오송역에 대기 중이던 비상 열차를 투입해 승객 890명을 환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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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일대 '해피벌룬' 유통 조직 적발…문자광고·배달서비스

환각 작용을 일으켜 일명 '해피벌룬'으로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유통한 일당과 이들로부터 사들여 흡입한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김모(3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회사 운영과 배송 업무를 맡은 9명 등 총 12명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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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서 유증기 대량 유출…서산시 "주민 외출 자제 부탁"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가 대량으로 유출돼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7분께부터 한화토탈 공장 내 스틸렌 모노머 공정 대형 탱크에서 유증기가 분출되고 있다. 탱크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름방울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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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삼성 임세원 교수 살해범 징역25년…"유족·국민 큰 충격"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모(31)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박씨의 정신장애가 범행의 한 원인이었고 치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영구 격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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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순익 39%↓…반도체 등 수출 감소 영향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73개사(금융업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은 484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6%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7조8천억원으로 36.8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조9천억원으로 38.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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