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다익손, 유튜브 방송 시작…첫 편은 KTX 여행

입력 2019-05-18 15:27  

SK 투수 다익손, 유튜브 방송 시작…첫 편은 KTX 여행
한국 문화 경험·야구 주제로 방송 예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는 캐나다 출신 우완 투수 브록 다익손(25)이 한국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다익손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튜브 방송 시작을 알렸다.
다익손의 유튜브 채널 명칭은 '브록 다익손 엑스트라 이닝'이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에게 '유튜브 방송을 해보려는데 어떻겠냐'며 의견을 달라고 했다.
이어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을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무척 사랑하고 경험을 팔로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유튜브 방송에선 한국에서 접하는 문화적인 부분과 야구 주제를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익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먼저 소개한 뒤 1탄으로 KTX 여행을 다뤘다.


지난 주중 3연전을 치른 경남 창원에서 KTX 고속 열차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온 다익손은 그 과정을 영상에 담고 KTX 탑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단한 경험이었고, 인생에서 두 번째로 기차를 타봤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익손은 총액 7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10만 달러)에 SK와 계약하고 올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만 5년간 경험을 쌓았다.
SK에서 4년을 뛰고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처럼 다익손도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적은 없다.
다익손은 KBO리그에서 1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74를 올렸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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