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문공간 담은 '인문지도-에버그린콘텐츠' 발간

전국 인문공간 담은 '인문지도-에버그린콘텐츠' 발간
예술위 '보이스아이 바코드' 첫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도'의 시민기자단들이 전국을 찾아다니며 취재한 인문공간을 지도로 제작하고 관련 이야기를 담은 '인문지도-에버그린콘텐츠'가 발간됐다.
에버그린콘텐츠에는 시민참여형 인문콘텐츠인 탐구생활과 웹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테마지도를 결합한 12편의 인문지도가 수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360도'에서 제작한 인문지도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인문콘텐츠의 일회성 소비를 지양하고 기존 콘텐츠들을 기획·융합해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는 에버그린콘텐츠(EVERGREEN CONTENTS)' 프로젝트로 기획·추진됐다.
책자 표지에 점자를 삽입하고 인쇄물의 정보를 읽어주는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페이지마다 넣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노인도 인문정보를 접하도록 제작했다.
'보이스아이'는 읽고 싶은 페이지 바코드를 스캔하면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인문360도'는 2015년 12월부터 시작해 2019년 현재 약 3천 건 다양한 온라인 인문콘텐츠를 발행한다.
에버그린콘텐츠는 인문360에서 발굴한 인문공간과 복지관 등 전국 150개소에 비치됐으며 인문360도 웹사이트(inmun360.culture.go.kr)에서 내려받기 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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