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 중국 도시 청두에서 열려
AsiaNet 78825
(청두, 중국 2019년 5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5일 오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아시아 문명 대화에 관한 회의(Conference on Dialogue of Asian Civilizations, CDAC)가 개최됐다. CPAFF 조직위는 같은 날, 이 회의의 보완 프로그램으로써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Chengdu Panda Asian Food Festival, CPAFF)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문명에 관한 대화에서, 하나의 요리는 천 개의 단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중국 서부의 중심 도시이자 인구가 1천600만 명에 달하는 청두는 "맛있는 요리, 향기 탐색, 각자의 아름다움을 공개, 서로의 아름다움을 존중(great food, search for fragrance, showcase our respective beauty and admire each other's beauty)"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요리문화 회담, '향기 탐색 여정' 생활체험기술 투어, 중국 및 해외의 유명 셰프 간의 교류, 요리문화 특별전시회, 아시아 8개 국가와 지역을 위한 요리문화 주제의 날 등, 45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CAPFF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대규모 아시아 요리 축제이자, 여러 아시아 문명 간의 교류와 상호 인식을 도모하는 매개체로 요리를 이용하는 행사다.
14일 저녁, 청두는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의 환영 만찬으로 '티안푸 고향 연회'를 열었다. 덕분에 멀리에서 온 친구들도 청두에서 첫 식사를 하면서 쓰촨 요리 문화가 전하는 '집'같은 느낌을 체험했다. 고전적인 쓰촨 요리가 중심 라인업을 구성한 가운데, 소고기와 내장을 맵게 요리한 푸치페이펜, 회과육, 마파두부, 녹차잎과 찻잎으로 훈제한 오리고기 등 '집에서 자주 먹는 16가지 요리'를 대접했다. 이들 요리는 시민 투표로 결정됐다.
속담에도 있듯이, 중국에서는 맛있는 요리를, 청두에서는 환상적인 맛을 체험할 수 있다.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가 선정한 아시아 최초의 '미식 도시'인 청두와 고급 요리 간에 뿌리 깊은 유산을 엿볼 수 있다.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농산물 덕분에 고대로부터 '풍요의 땅'으로 불린 청두는 2,300년이 넘는 역사와 심오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청두의 우수한 천연자원과 건강한 사회 환경은 청두에서 요리 문화가 발전하는 데 일조한 본질적인 이점이다.
15일 저녁에는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의 핵심 행사인 Creative Hot Pot Bazaar가 청두 Water Street에서 시작됐다. 청두의 훠궈 브랜드들이 세운 매장 앞 이동 공간과 전시 공간 외에 '청두 고추 대회' 같은 행사도 현장에서 진행되면서, 시민과 방문객들은 쓰촨의 '매운 문화'를 제대로 음미했다.
쓰촨훠궈협회(Sichuan Hot Pot Association) 회장 Shen Hongguang은 "훠궈는 청두 문화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자, 청두의 영혼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두는 유명한 훠궈 외에 중국의 8대 요리 중 하나인 쓰촨 요리의 탄생지기도 하다. 그러나 청두에서는 단순히 훠궈와 쓰촨 요리 외에 훨씬 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청두는 인생과 요리를 사랑하는 시민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사회적 환경 덕분에 현재 100,000곳이 넘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이들 레스토랑에서는 전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청두는 국내외 식음료 브랜드 수 측면에서도 중국 서부 제1의 도시다.
Aaron Sanchez는 창업을 위해 LA에서 청두로 왔으며, 이내 도시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수많은 요리와 사랑에 빠졌다. 오늘날 그는 청두 요리를 속속히 알고 있다. 그는 "보보치킨, chuan chuan 꼬치 요리, 훠궈, 마파두부, yuxiang rousi 생선 향이 가미된 돼지고기볶음 등, LA로 귀국할 때나 혹은 다른 곳을 여행할 때마다 이곳 청두에서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요리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행사 후원사에 따르면,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축제 기간에는 청두 전역에서 1,20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11개 사업 지구가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두 곳곳에서는 '무엇보다 음식: 저녁 식탁에서 이어지는 문화 여정' 특별전시회, 'Black Pearl 수석 셰프의 클럽 신고식과 포럼', '아시아의 맛' 요리문화와 관광 주제의 날, 그리고 일련의 기타 행사가 열리면서 모든 참가자가 음식과 요리 뒤에 숨겨진 청두 문화의 카리스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아시아 요리문화 연맹(Asian Culinary Culture Alliance)' 결성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맹은 '일대일로' 동남아시아 비정부단체 연합, Slow Food Great China, Numbing and Spicy Alliance of Japan, 베이징대학교 요리산업연구소, 한국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등과 같은 단체가 공동 설립했다. 이 연맹은 요리 기술의 조화로운 보존과 전수, 요리문화 확산에 일조할 인적 자원 양성, 아시아 요리문화의 홍보, 아시아 지역 간 문명의 상호 학습과 상호 이해 옹호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Chengdu Panda Asian Food Festival (CPAFF)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siaNet 78825
(청두, 중국 2019년 5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5일 오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아시아 문명 대화에 관한 회의(Conference on Dialogue of Asian Civilizations, CDAC)가 개최됐다. CPAFF 조직위는 같은 날, 이 회의의 보완 프로그램으로써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Chengdu Panda Asian Food Festival, CPAFF)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문명에 관한 대화에서, 하나의 요리는 천 개의 단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중국 서부의 중심 도시이자 인구가 1천600만 명에 달하는 청두는 "맛있는 요리, 향기 탐색, 각자의 아름다움을 공개, 서로의 아름다움을 존중(great food, search for fragrance, showcase our respective beauty and admire each other's beauty)"이라는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요리문화 회담, '향기 탐색 여정' 생활체험기술 투어, 중국 및 해외의 유명 셰프 간의 교류, 요리문화 특별전시회, 아시아 8개 국가와 지역을 위한 요리문화 주제의 날 등, 45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CAPFF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대규모 아시아 요리 축제이자, 여러 아시아 문명 간의 교류와 상호 인식을 도모하는 매개체로 요리를 이용하는 행사다.
14일 저녁, 청두는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의 환영 만찬으로 '티안푸 고향 연회'를 열었다. 덕분에 멀리에서 온 친구들도 청두에서 첫 식사를 하면서 쓰촨 요리 문화가 전하는 '집'같은 느낌을 체험했다. 고전적인 쓰촨 요리가 중심 라인업을 구성한 가운데, 소고기와 내장을 맵게 요리한 푸치페이펜, 회과육, 마파두부, 녹차잎과 찻잎으로 훈제한 오리고기 등 '집에서 자주 먹는 16가지 요리'를 대접했다. 이들 요리는 시민 투표로 결정됐다.
속담에도 있듯이, 중국에서는 맛있는 요리를, 청두에서는 환상적인 맛을 체험할 수 있다.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가 선정한 아시아 최초의 '미식 도시'인 청두와 고급 요리 간에 뿌리 깊은 유산을 엿볼 수 있다.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농산물 덕분에 고대로부터 '풍요의 땅'으로 불린 청두는 2,300년이 넘는 역사와 심오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청두의 우수한 천연자원과 건강한 사회 환경은 청두에서 요리 문화가 발전하는 데 일조한 본질적인 이점이다.
15일 저녁에는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의 핵심 행사인 Creative Hot Pot Bazaar가 청두 Water Street에서 시작됐다. 청두의 훠궈 브랜드들이 세운 매장 앞 이동 공간과 전시 공간 외에 '청두 고추 대회' 같은 행사도 현장에서 진행되면서, 시민과 방문객들은 쓰촨의 '매운 문화'를 제대로 음미했다.
쓰촨훠궈협회(Sichuan Hot Pot Association) 회장 Shen Hongguang은 "훠궈는 청두 문화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자, 청두의 영혼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두는 유명한 훠궈 외에 중국의 8대 요리 중 하나인 쓰촨 요리의 탄생지기도 하다. 그러나 청두에서는 단순히 훠궈와 쓰촨 요리 외에 훨씬 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청두는 인생과 요리를 사랑하는 시민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사회적 환경 덕분에 현재 100,000곳이 넘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이들 레스토랑에서는 전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청두는 국내외 식음료 브랜드 수 측면에서도 중국 서부 제1의 도시다.
Aaron Sanchez는 창업을 위해 LA에서 청두로 왔으며, 이내 도시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수많은 요리와 사랑에 빠졌다. 오늘날 그는 청두 요리를 속속히 알고 있다. 그는 "보보치킨, chuan chuan 꼬치 요리, 훠궈, 마파두부, yuxiang rousi 생선 향이 가미된 돼지고기볶음 등, LA로 귀국할 때나 혹은 다른 곳을 여행할 때마다 이곳 청두에서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요리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행사 후원사에 따르면, 청두 판다 아시아 음식 축제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축제 기간에는 청두 전역에서 1,20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11개 사업 지구가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두 곳곳에서는 '무엇보다 음식: 저녁 식탁에서 이어지는 문화 여정' 특별전시회, 'Black Pearl 수석 셰프의 클럽 신고식과 포럼', '아시아의 맛' 요리문화와 관광 주제의 날, 그리고 일련의 기타 행사가 열리면서 모든 참가자가 음식과 요리 뒤에 숨겨진 청두 문화의 카리스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아시아 요리문화 연맹(Asian Culinary Culture Alliance)' 결성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맹은 '일대일로' 동남아시아 비정부단체 연합, Slow Food Great China, Numbing and Spicy Alliance of Japan, 베이징대학교 요리산업연구소, 한국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등과 같은 단체가 공동 설립했다. 이 연맹은 요리 기술의 조화로운 보존과 전수, 요리문화 확산에 일조할 인적 자원 양성, 아시아 요리문화의 홍보, 아시아 지역 간 문명의 상호 학습과 상호 이해 옹호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Chengdu Panda Asian Food Festival (CPAFF)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