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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산 강동리조트에 숙박시설 건립 추진…시민 반발 지속

입력 2019-05-22 11:24  

롯데 울산 강동리조트에 숙박시설 건립 추진…시민 반발 지속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안은 철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롯데가 울산에서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하는 강동리조트 사업을 숙박사업으로 추진하려 하자 지역 반발이 지속하고 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롯데 측은 울산시 북구에서 강동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는 다른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해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롯데건설은 원래 북구 정자동 10만8천985㎡ 일대에 3천10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콘도(객실 294실), 컨벤션, 실내·외 워터파크, 오토캠핑장, 판매시설(복합상가) 등이 들어서는 강동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롯데 측은 지난 3월 강동리조트에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새로운 방안을 울산시에 제출했다.
롯데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판매시설인 복합상가 등을 대폭 줄이는 대신에 여기에 사업성이 더 큰 레지던스를 짓기로 했다.
시는 롯데 측이 리조트보다 아파트 건설과 분양 사업처럼 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수익성 면에서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시 롯데 측에 "관광 단지 조성계획 상 관광시설로는 부적합하다"며 반대했다.
시 관계자는 "강동리조트 사업의 중심이 되는 내용을 바꾸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울산시 입장을 롯데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그런데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숙박사업을 철회하지 않는 등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울산시의원들은 최근 롯데가 추진하는 강동리조트 조성 사업이 지연·축소되는 데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고 반발했다.
시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외면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롯데 행태 때문에 울산 핵심 개발사업마저 좌초되는 데 실망을 넘어 시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했다.
이어 "울산 강동권 관광사업 핵심시설인 강동리조트 사업은 2000년대 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이 리조트와 워터파크를 2017년 말까지 개장하기로 했다가 수익성 문제로 몇 년 동안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고, 다시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강동 일대를 관통하는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상황이 좋아졌지만, 롯데는 위락시설 대신 우선 돈이 되는 레지던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개발과 관광휴양 단지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 시민이 실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롯데 측은 2007년 2월 강동리조트 사업을 위한 공사를 시작해 공정 37% 상태인 2009년 6월 중단했다가 지난해 3월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멈췄다.



반면, 특수목적법인 롯데울산개발은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환승 지원시설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백지화했다.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이 환승지원시설에 당초 예정된 아울렛과 쇼핑몰, 영화관 등 복합쇼핑몰을 대폭 줄여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했다가, 울산시와 지역 주민 반대로 접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는 영화관은 없애기로 했다. 대신 테마쇼핑몰을 만들고 기존 아울렛과 쇼핑몰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쇼핑몰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임대에서 분양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입주 시설 일부 변경으로 주차장 규모도 3천135면에서 416면을 줄였다.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이 이런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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